부산시보

지난해 '문화와 놀자' 중 민속놀이 체험 행사.

부산문화재단(대표 강남주)은 올해 '찾아가는 문화활동-문화와 놀자!' 프로그램에 음악, 연극, 미술 등 6개 분야 50개 단체를 선정했다.

'문화와 놀자!' 프로그램은 사회복지시설 등 문화 소외지역과 소외 계층에게 문화 향수권을 제공하기 위한 문화 복지 활동이다.

분야별 참여 단체는 △연극 10개 △국악 및 전통예술  11개 △음악 12개 △무용 5개 △시각예술 2개 △다원매개 10개 작품이다. 참여 단체 및 작품에는 사업 규모와 내용에 따라 각각 180여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총 지원 금액은 1억6천만 원.

올 '찾아가는 문화활동-문화와 놀자!'의 가장 큰 특징은 새로운 문화소외시설과 문화예술단체를 발굴하고 직접 연결한 것. 이같은 새로운 시도로 부산동암학교, 부산교도소 등 13개 문화소외시설에 문화예술행사 37건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사업성과 점검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올해부터 현장평가를 실시, 결과를 내년도 지원사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또 문화예술단체가 보다 원활한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사전 지원하도록 지원 방식도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