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와 하모니카, 그 절묘한 만남
전제덕 밴드·말로 콘서트 내달 1일
- 내용
- 전제덕.
재즈의 디바 말로와 하모니카 마스터 전제덕이 한 무대에 선다. 내달 1일 오후8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전제덕 밴드·말로 콘서트'는 재즈를 대중적으로 각인시킨 걸출한 두 연주자가 함께 하는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말로는 최고의 재즈 보컬이자 가장 한국적 재즈 보컬로 평가받고 있는 연주자. 객석을 압도하는 화려한 스캣(의미 없는 음절을 이어 자유롭게 노래하는 것)은 힘과 섬세함을 함께 갖춰 '한국의 엘라 피츠제럴드'로 불린다.
전제덕은 한 뼘 남짓한 비주류 악기인 하모니카 하나로 일약 스타로 떠오른 연주자. 두 장의 음반을 발표하며 전 사회적으로 '하모니카 붐'을 일으켰다.속삭이듯 한없이 감미롭고 때론 몰아치듯 폭발하는 그의 하모니카 소리는 하모니카에 대한 기존관념을 여지없이 무너뜨리며 독자적인 연주악기로서의 하모니카를 재발견하게 했다. (1600-1602)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0-03-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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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1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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