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부터 의약분업
병원 진료 후 약국서 조제
- 내용
- 오는 7월1일부터 우리나라에도 선진국형 의약분업이 본격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의약분업 시행을 앞두고 ‘7월1일은 온 국민의 건강이 올라가는 날’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자칫 시행 초기에 겪게 될지도 모를 국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약분업에 따른 의료기관 이용시 행동 요령 등을 알리고 있다. △병의원을 이용할 때는 의사의 진료를 받은 후 처방전을 가지고 약국에 가면 된다. 약사가 약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약을 조제해주는데 의사와 약사에게 이중점검되는 꼼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약국을 이용할 때는 항생제 같은 전문의약품은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지만, 소화제나 두통약 등 간단한 일반의약품은 지금처럼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주사제는 이용이 많아 의약분업에 포함됐지만, 치료에 꼭 필요한 주사제는 병원에서 직접 맞을 수 있다. △일부에서는 병의원과 약국을 함께 이용해야 하므로 국민 부담이 늘어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갖고 있지만, 이는 전혀 그렇지 않다. 쉽게 말해서 지금 병원에서 내던 진료비를 병원과 약국에서 나누어 낸다고 생각하면 된다. ※문의:시 보건위생과 (888-2835)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911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