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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08호 문화관광

값싸게 즐기는 고품격 공연

내용
하루가 다르게 가벼워지는 주머니 사정은 관심 있는 콘서트 하나도 보기 어렵게 만든다. 그러나 주위를 둘러보면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생각보다 많다. 부담은 줄이고, 품격은 높인 착한 공연을 소개한다.
첼리스트 나인희.

사진도 보고 공연도 즐기고
고은사진미술관 작은 음악회

부산 최초의 사진 전문미술관 고은사진미술관은 한달에 한번 꼴로 '사진이 있는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 시작, 지금까지 열 여섯 차례 개최한 '사진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사진을 보면서 음악도 듣는 복합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 클래식 공연을 중심으로 재즈와 팝 음악도 곁들여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골고루 접할 수 있다.

그동안 부산의 대표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신상준을 비롯 김남순(가야금) 김영률(호른) 김주원(플루트) 등이 '사진이 있는 작은 음악회'를 거쳐 갔다.

이번달 음악회는 첼리스트 나인희 첼로연주회. 29일 오후 7시 열린다. 나인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과 독일 쾰른국립음대 석사과정, 베를린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한 촉망받는 첼리스트. 멘델스존 '무언가', 포퍼 '요정의 춤',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등을 들려준다.

음악회에 참가하고 싶으면 고은문화재단 후원금 2만원을 내야 한다. 사전 예약 필수.(746-0055)

 

토요일에는 문화회관으로
무료로 즐기는 토요상설무대

매주 토요일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공연예술의 장, 토요상설무대는 주머니 사정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명품 공연이다.

1월 마지막 토요상설무대가 오는 30일 오후 4시 열린다. 이날 공연은 부산시립교향악단 윈드앙상블이 소규모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여준다. 현악기 중심의 실내악 편성과 달리 관악기와 타악기도 함께 편성.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소리를 압축해 들려준다. 관현악 편성이 아직 낯선 클래식 입문자들이라면 관심 있게 지켜볼만 하다.

이동신(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지휘자)의 지휘로, 코플랜드 '보통사람을 위한 팡파레', 모차르트의 관을 위한 세레나데 제10번 내림나장조 '그랑 파르티타' 작품 361중 제3악장, 풀랑의 '타악 및 하프시코프를 위한 프랑스 모음곡 작품80', 슈트라우스 '13 관악기를 위한 세레나데 내림마장조 작품7'을 연주한다.

선착순 무료입장한다. 팁 한 가지. 방학을 맞아 체험학습을 위한 청소년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조금 서두르는 게 좋은 좌석을 확보하는 방법.(607-6056)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0-01-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0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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