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좋은 그림 보러가요"
설송 최원구 화백 초대전, 롯데화랑 강형구 초대전, 타워현대여성작가전
- 내용
- 설송 최원구 화백 '江邊(강변)'.
부산문화 기금 마련/
설송 최원구 화백 초대전'설송(雪松)'은 소나무에 눈이 내려 쌓인 모습 혹은 소나무에 내린 눈이 꽃처럼 핀 모습을 일컫는 단어다. 설송이라는 뜻 그래도 눈 내린 순백의 설경을 주로 그려온 설송 최원구 화백 초대전이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기간 30일까지.
설송 최원구 화백은 40년 동안 화업에 정진해온 한국화가. 수묵담채화에서 농채화까지 활발하고 유려한 필치로 한국화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 대전을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수십 차례의 개인전과 초대전을 가진 중견 화가다.
이번 전시는 부산지역 공연문화예술단체인 부산문화 기금 마련을 위한 기획초대전으로 전시회 수익금은 부산문화 발전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극사실 인물화의 힘/ 롯데화랑 강형구 초대전
벽을 연상시키는 대형 화폭을 가득 채운 확대된 얼굴을 극사실 기법으로 그려운 서양화가 강형구 초대전이 서면 롯데화랑과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다. 롯데화랑 내달 9일,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내달 26일까지.
롯데화랑과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롯데화랑에서는 머리카락 한 올 한 올, 땀구멍 하나까지 치밀하게 표현한 대형 얼굴그림을,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는 국내외 유명인사 100여명의 캐리커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광기 어린 표정의 천재 미술가 달리, 고흐, 링컨, 케네디 등 내면의 다양한 표정을 드러낸 대형 인물화, 과감한 과장과 왜곡을 통해 인물의 내면심리를 포착한 캐리커처 작품이 인물의 실재감과 특성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810-2328)타워현대여성작가전에 나온 주민숙의 '그리움-꿈'(위).아름답고 섬세한 여성성/ 타워현대여성작가전
타워갤러리가 제10회 타워현대여성작가전을 30일까지 열고 있다.
타워갤러리 기획전은 해마다 1월에 열리는 기획전으로 타워갤러리의 한 해 동안의 전시 성향을 보여준다.
올 기획전은 개관 20주년 특별기획 시리즈로 마련됐다. 부산의 최추자 이성자 이경자 씨,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민숙 오정자 고혜련 씨를 비롯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 및 유망 여성작가 52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화 서양화 공예 3개 부문.
전시작품은 모두 10호 내외 소품. 젠더로서의 여성성과 모성 등 여성의 정체성을 여성 작가 특유의 아름답고 섬세한 시선으로 포착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문의:타워갤러리(464-3939)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0-01-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408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