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만나는 재미있는 '디자인'
김현 디자인 40년 기획전·칸국제광고제 수상작 페스티벌
- 내용
- 칸국제광고제 수상작 페스티벌 참가 작품.
디자인은 일상이다. 매일 마주하는 컴퓨터와 휴대폰, 주전자와 물잔 등 일상의 소소한 물건에서부터 첨단전자장치로 무장한 전자기기와 신형 자동차, 초고층 빌딩, 심지어 우주왕복선에 이르기까지 디자인 아닌 게 없다. 우리가 느끼든 느끼지 못하든 디자인은 우리 삶의 전 영역에서 우리와 관계 맺고 있다.
부산디자인센터(원장 김재명)가 경인년 새해 우리 삶과 관계 맺고 있는 디자인의 숨겨진 영역을 일깨우는 재미있는 전시회 두 편을 준비했다. 오는 15∼26일 센터 전시장과 이벤트홀 등에서 열리는 88 서울올림픽 마스코트인 '호돌이'를 디자인한 디자이너 김현의 '디자인 40년 기획전'과 '2009 칸국제광고제 수상작 페스티벌'이 그것.
'김현 디자인 40년 기획전'은 트랜드세터(유행을 만들고 리드하는 사람)로서의 그래픽디자이너가 아니라 한 분야를 꾸준히 탐색해온 장인 김현의 디자인 인생을 엿볼 수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개최돼 많은 호평을 받은 검증된 전시다.
이번 전시회에는 호랑이의 해를 맞아 대외적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호돌이를 비롯한 한국의 이미지 포스터, 우표디자인, 북커버디자인 등 70여점을 만날 수 있다.
'2009 칸국제광고제 수상작 페스티벌'은 지난해 여름 프랑스 칸 국제광고제를 뜨겁게 달궜던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를 한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 전시장에서는 프레스, 아웃도어 부분 그랑프리, 골드, 실버 수상작을 포함한 150여 점을 선보인다. 최근 세계적인 환경에 대한 관심을 반영, 지난 몇 년간 환경 부문 수상작도 포함된다. 6층 이벤트홀에서는 오전, 오후 하루 2차례 필름 부문 수상작 100여 편을 감상할 수 있다.
※문의:부산디자인센터 (790-1035)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0-01-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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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0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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