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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03호 문화관광

시네마테크 부산, '아듀 2009'

24일∼내년 1월14일

내용
영화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

시네마테크 부산이 연말연시를 맞아 '아듀 2009' 영화제를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14일까지 연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2009년 개봉 영화 중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예술영화 7편을 상영한다.

우선 세계적인 영화 거장의 작품을 선정해 상영.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2회나 받은 다르덴 형제의 최근작 '로나의 침묵'은 불법 이민자를 소재로 삶에 대한 긴 여운을 남겨준다. 일흔을 넘긴 우디 앨런 감독이 스칼렛 요한슨, 하비에르 바르뎀 등의 캐스팅으로 만든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는 바르셀로나의 이국적인 정취 속에 매혹적인 로맨스를 선사한다.

한 해를 정리하며 삶에 대해 돌아보게 하는 3편의 영화도 소개한다. 말기 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지만,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을 떠나며 생애 최고의 일주일을 보내는 '원위크'는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캐나다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준다.

쿠바의 색감으로 칠해진 흥겨운 음악과 함께 선택의 기로에 선 밴드의 갈등을 그린 '하바나 블루스'는 삶의 깊이가 묻어나는 쿠바인의 모습을 그려낸다. 지난 7월 '씨네리플레이 2009' 상영에서 인기를 모은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사진〉은 독일과 일본을 오가며 진한 감동으로 마음을 울리는 노부부의 애틋한 사랑을 보여준다.

감동이 더해지는 실화를 모티브로 한 2편의 영화도 소개할 예정. 어릴 적 프랑스로 입양된 우니 르콩트 감독이 한국을 찾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여행자'는 올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으로 감동·희망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소련 점령기의 루마니아에서 일어난 실화를 재치있게 보여주는 '사일런트 웨딩'은 침묵으로 결혼을 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웃음으로 풍자했다.

※문의:시네마테크 부산(742-5377)

작성자
황현주
작성일자
2009-12-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0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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