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 화요공감무대 퓨전국악
국악원 소극장, 22·29일
- 내용
- 거문고팩토리(왼쪽)와 국악그룹 아비오.
국립부산국악원에서는 2009년 화요공감무대를 퓨전국악으로 마무리한다. 오는 22·29일 오후 7시30분 국립부산국악원 소극장에서 거문고팩토리와 국악그룹 아비오가 각각 무대를 장식할 예정.
22일 무대를 여는 거문고팩토리는 ‘거문고’로 무엇이든지 만들어내겠다는 의미로 뭉쳐 거문고의 매력을 알리고자 노력하는 젊은 창작 집단. 이번 무대에서는 환유, 정중도, 거문고&탱고, 일랑일랑, 나무꿈, 별금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지리라리루, 자유로운 새에게 등 9곡을 선사한다.
거문고팩토리 유미영, 이정석, 정인령, 김근애, 김영진, 김선아, 윤지양이 출연해 거문고의 또 다른 멋을 전한다.
국악그룹 아비오는 2007년 12월 만들어진 실내악단으로 스스로 음악 속에서 즐겁게 날아보자는 의미로 만들어진 단체. 한국적인 느낌과 전통색깔을 지키며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음악을 작곡, 연주하고 있다.
2008년 ‘제1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입상’, 2008 국악창작곡개발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입상, 2009년 ‘제1회 아트밸리 국악 실내악 페스티벌’ 대상을 받는 등 실력을 갖춘 국악단체이다.
29일 아비오가 들려줄 곡목은 대표 자작곡 ‘낭객’을 비롯해 연극 배경음악으로 이용한 ‘느낌, 극락 같은’, 애절한 해금 선율의 ‘바람이 그림에게 들려주는 노래’, 국악적 선율에 가요적 요소를 더한 ‘상사화’, 시나위의 기본 굿거리장단에 4박을 섞어 현대시나위를 만든 ‘야상풍류’가 있다.
경기민요 창부타령과 농악의 능계가락을 슬로우락 비트에 접목한 ‘훨훨’, 경기민요 ‘풍년가’를 테마로 작곡한 ‘노란가을’ 외 다양한 곡을 들려줄 예정.
※문의 : 국립부산국악원(811-0114)
- 작성자
- 황현주
- 작성일자
- 2009-12-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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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0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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