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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96호 문화관광

세계무대 20주년 기념 백혜선 독주회

가을 속 피아노 선율의 낭만과 추억

내용
피아니스트 백혜선

세계무대 데뷔 20주년 기념 무대인 ‘2009 백혜선 피아노 독주회’가 오는 8일 오후 7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백혜선은 2005년 서울대 교수직을 그만둔 뒤 미국에 거주하면서 해외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다. 한국 국적을 가진 최초의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입상자라는 기록을 남겼고, 29세 나이로 서울대 음대 교수로 임용돼 음악계의 많은 화제가 되었다.  

이번 독주회는 섬세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연주, 강한 집중력과 깊은 음색의 섬세한 표현이 돋보이는 그녀의 연주여정 2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

연주곡목은 백혜선 자신이 피아니스트로 성장하는데 큰 도전이 됐던 곡들로 구성했다. 첫 곡인 바흐의 ‘부조니의 오르간 코랄 전주곡’과 ‘모차르트 소나타 F장조’, 바르톡의 ‘피아노 소나타’, 낭만 소나타 중의 하나인 ‘리스트 소나타 B단조’ 등이 있다.

일본 사이타마현 문화예술재단이 선정한 현존하는 ‘세계 100대 피아니스트’에 라두 루푸, 랑랑, 엘렌 그뤼모 등과 함께 선정된 백혜선은 1989년 미국 메릴랜드 윌리암 카펠 국제 콩쿠르 1위를 시작으로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1위 없는 3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은상, 메릴랜드 윌리암 카펠 국제 콩쿠르 1위 등 세계무대에서 주목받았다.

우리나라 1세대 피아니스트들과 김선욱, 손열음 같은 신세대 연주자를 잇는 독보적인 거장이기도 한 그녀가 전문연주자의 자리로 돌아와 새롭게 조명하는 음악인생. 이번 시간은 성숙한 음악인 백혜선의 열정과 서정적 피아니즘을 만나는 뜻 깊은 시간 속으로 시민들을 안내한다.

※문의 : 부산아트매니지먼트(747-1536)

작성자
황현주
작성일자
2009-11-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9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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