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인생 30년 산과 동행하다
‘전성진 작품전’…31일까지 전시
- 내용
- 전성진 작 ‘산’.
전성진 작품전이 오는 31일까지 부산시청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성진 화백은 산을 주제로 사실과 반추상, 추상적 형태로 열정적인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서양화가다. 30여 년간 활동을 해오는 가운데 단순한 듯 사고하게 만드는 창조적인 화풍에 새로운 작품세계와 함께 원숙미를 느끼게 하는 게 특징.
산은 한 때 숭배의 대상으로, 한 때는 모든 것을 품어주는 어머니와 같은 존재로 늘 우리 곁에 말없이 머물러 있다. 많은 사람들이 크고, 높고, 대단한 것을 대개 산에 비유한다. 전 화백은 이런 산을 주제로 그림 속에 잘 담아내고 있다. 실제로 볼 수 있는 산도 있지만 마음에 새겨진 관념적 산을 다양한 필치로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강렬한 색상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듯 인간과 자연은 하나임을 조화롭게 표현한 이번 작품전은 전통과 현대적 예술 감각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또 친근감을 주는 서양화풍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창의적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한다.
※문의 : 부산시청 제1전시실(888-4638)
- 작성자
- 황현주
- 작성일자
- 2009-10-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395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