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전설이 부활한다 ‘삼총사’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내달 7~8일
- 내용
엠뮤지컬컴퍼니가 뮤지컬 ‘삼총사’를 내달 7~8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프랑스 소설가 ‘뒤마’의 역사 소설 ‘삼총사’를 원작으로 한 이번 공연은 17세기 황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궁정의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 세 사람의 모험과 사랑, 권력을 둘러싼 흥미로운 이야기로 박진감 있게 펼쳐진다.
특히 신성우, 유준상, 엄기준, 박건형 등의 캐스팅으로 시작부터 관심을 모은 ‘삼총사’는 왕용범 연출가가 대본과 연출을 맡아 새롭게 만든 작품이다. 탄탄한 구성과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이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한국 정서에 맡게 재구성.
영화 ‘삼총사’ 곡으로 유명한 브라이언 아담스의 ‘All For Love’를 테마로 사용했으며, 유럽의 웅장하고 오페라적인 음악과 팝적인 요소가 어우러지는 뮤지컬을 만날 수 있다. 또 탄탄한 음악연출로 인정받고 있는 이성준이 편곡에 참여해 원작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큘라’와 ‘록 햄릿’에 이어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 신성우와 영화 ‘로니를 찾아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등 TV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준상이 ‘아토스’ 역을 맡았다.
드라마와 무대를 넘나들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박건형이 화려한 검술과 타고난 언변을 가진 주인공 ‘달타냥’ 역으로 출연한다. 활기차고 정 많은 ‘포르토스’ 역에는 김법래가, 젊고 유능하며 잘생긴 ‘아라미스’ 역은 민영기가 맡았으며, 정찬우가 음모를 꾸미는 권력자 ‘추기경’을 맡았다.
여자주인공으로는 콘스탄스 역에 뮤지컬 배우 최유하, 밀라디 역에는 백민정이 출연한다.
※문의 : KnP엔터테인먼트(1599-8879)
- 작성자
- 황현주
- 작성일자
- 2009-10-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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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9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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