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아시아 영화를 하나로
EAVE 공동제작 프로그램 운영
- 내용
- EAVE 런칭 기자회견
부산국제영화제(PIFF)와 유럽영상산업기구(EAVE)는 지난 11일 ‘EAVE Ties That Bind'(아시아와 유럽을 하나로 묶는다) 기자회견을 갖고 영화 공동제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EAVE Ties That Bind'는 PIFF와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영화제, 프리울리베네치아지울리아 영상위원회(FVG), EAVE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다국적 워크숍이다.
‘EAVE Ties That Bind'는 내년부터 매년 4월 우디네 극동영화제 기간 4일, 10월 PIFF 기간 4일에 걸쳐 아시아와 유럽에서 5명씩 선정된 10명의 프로듀서들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프로듀서들은 각자 자신이 개발하고 있는 장편 프로젝트를 들고 아시아와 유럽 출신 전문가들과 함께 작업한다.
이 기간 동안 프로듀서들은 시나리오 개발, 아시아-유럽 합작, 제작비 조달, 마케팅 및 홍보, 공동제작 법규 등을 학습한다.
EAVE는 이에 따라 올 PIFF 아시안필름마켓(AFM) 기간인 11~13일 ‘미니 EAVE' 프로그램을 진행.
PIFF 김동호 집행위원장은 “PIFF는 오랫동안 유럽과 아시아의 가교 역할을 해왔고, ‘EAVE Ties That Bind'를 통해 그 역할을 더욱 획기적으로 증진시킬 것이라 기대한다”며 “PIFF는 아시아영화펀드, 아시아영화아카데미 등을 통해 감독들에 대한 지원을 했는데, ‘EAVE Ties That Bind'는 영화 창작의 또 다른 주체인 프로듀서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 작성자
- 황현주
- 작성일자
- 2009-10-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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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9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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