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COM, 영상제작의 모든 것을 펼쳐라
촬영장소에서 후반작업까지 교류
- 내용
아시아의 주요 영상위원회와 영상산업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촬영장소와 최신 제작기술을 교류하고 치열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부산국제필름커미션·영화산업박람회(BIFCOM)가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한다.
부산영상위원회가 마련하는 BIFCOM은 전시부스의 볼거리는 물론 최신 제작기술을 다루는 세미나와 기술시연, 400여 회의 비즈니스 미팅 등을 열어 PIFF 기간 펼쳐지는 가장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영화제작 비즈니스 장이라는 평가다.
PPP, 아시안필름마켓과의 공동 개최로 부산을 프로젝트 개발에서부터 로케이션, 프로덕션 및 포스트 프로덕션, 세일즈까지 아우르는 아시아 영화산업의 토털 마켓으로 성장한 BIFCOM은 부산영상산업 향방을 결정하는 주요 잣대로 작용해왔다.
'BIFCOM 2009'에는 15개국에서 56개 팀이 참가, 영화영상물의 촬영유치는 물론 영상산업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교환한다.
지난 4월 시작해 일본 전 지역 영상위원회 70개 이상을 관리하고 있는 재팬필름커미션이 첫 해외나들이로 BIFCOM을 선택. 북극 촬영도 BIFCOM에서 준비할 수 있다. 핀란드령 라플란드, 핀란드 북부지역, 스웨덴령 라플란드 등의 북극 세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북스칸디나비아 필름커미션네트워크가 처음으로 아시아를 찾는 것.
이밖에 아시아영상위원회네트워크를 중심으로 9개의 국내 영상위원회가 참가해 MOU를 맺은 김해, 진해, 합천의 동남권 네트워크가 본격적으로 해외 영화, 영상인과의 교류를 펼친다.
또 매년 3D 애니메이션, 디지털시네마, 입체영화 등 최신 영상기술을 선정해 한국은 물론 아시아 영화인들에게 소개해온 BIFCOM의 ‘인더스트리’는 올해 시각특수효과, 가상현실, 디지털 영상기술 등 첨단기술의 연구, 개발 사례를 마스터한다.
- 작성자
- 황현주
- 작성일자
- 2009-10-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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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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