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393호 문화관광

부산국제판화제, ‘멀-아트쇼’로 장르 확대

20개국 150여 명 참가

내용

부산국제판화제 운영위원회는 오는 20~30일 부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멀-아트쇼  2009’ 행사를 가진다. 2002년부터 매년 열던 판화제는 올해부터 격년제로 바뀐다.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부산비엔날레와 국제미술제가 겹친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번 판화제는 ‘멀-아트쇼’. 하나의 틀만 있으면 몇 번이고 찍어낼 수 있는 판화의 특성을 고유하고 있는 조각과 금속공예와 디지털 영상매체에 이르기까지 복수 제작이 가능한 장르를 포괄하는 멀티플 아트로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것.

판화의 기법적인 부분에 치중했던 이전의 판화제와는 달리 확실한 전시주제를 갖고 대중과의 소통을 시도하는 것도 새로워진 모습 가운데 하나다. 따라서 판화 외에도 사진, 영상, 설치 등 복수 제작이 가능한 모든 미술 장르를 감상할 수 있다.

‘페이스 투 페이스’라는 주제로 독일, 대만, 루마니아, 미국, 영국 등 20개국 150여 명의 작가가 참가한다. 주제인 얼굴은 미술사적으로 고대부터 자주 다뤄왔던 주제로, 지금도 인간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드러내는 사회문화적 화두인 ‘얼굴’을 관찰하려는 것.

이번 전시회에는 데미안 허스트, 로이 리히텐슈타인, 로베르 콩바스, 신디 셔면, 미야오 샤오춘, 요시노부 아라끼 등 외국 작가와 김흥수, 김형근, 권옥연, 천경자, 정원철, 김중만, 구본창, 변순철 등 국내 유명작가의 작품을 내놓는다.

특별전으로는 장샤오강 펑쩡지에 웨민준 등 인기 중국작가 50여 명의  50여 개 작품이 출품되는 ‘중국현대 판화전’과 연예인들의 얼굴을 찍은 사진 30여 점을 선보이는 ‘얼굴, 소통의 시간’ 등 2개의 행사가 진행.

부대행사로 휴대전화로 동영상을 찍어 UCC 형태로 제출하는 콘테스트 방식도 마련한다.

※문의 : 부산국제판화제(624-9995)

작성자
황현주
작성일자
2009-10-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93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