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경로당 1500여곳 노인 복지시설로 활용
실버벨복지관 등 3곳 시범기관 지정 3개 부분 49개 특성 프로그램 운영
- 내용
- 부산시는 노인들의 단순한 휴식공간에 불과한 경로당을 실질적인 노인복지에 도움을 주는 노인복지시설로 운영하기 위해 경로당 활성화 시범사업 기관을 선정, 지역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시범기관으로 북구 실버벨노인종합복지관·해운대구 어진샘노인종합복지관·연제구 부산노인종합복지관 등 3곳을 선정하고 각각 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건강체조 치료레크리에이션 컴퓨터 등 교양·건강프로그램 26개 △콩나물만들기 한문교실 예절교실 등 부업 봉사프로그램 12개 △책임자교육 시설이용정보 상담서비스 등 자립강화프로그램 11개 등 지역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결과에 따라 90년 이후 개원한 연건평 30평 이상, 하루 이용 노인 40명 이상인 경로당 30곳을 대상 경로당으로 지정해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연말 현재 부산지역의 경로당은 모두 1472곳으로 1곳당 매달 7만원(노인교실은 10만원)의 운영비와 연 25만원의 난방비가 지원되고 있어 실질적인 복지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운 형편이다. ※문의:시 사회복지과 (888-2904)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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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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