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내소극장, 여성극 시리즈 ‘과부들의 축제’
- 내용
- 여성극 시리즈 ‘과부들의 축제’
세 여자들의 수다와 웃음, 슬픔 그리고 사랑에 관한 이야기 ‘과부들의 축제’가 오는 23일까지 미리내소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이 연극은 200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전용소극장 지원사업에 선정된 미리내소극장의 야심찬 프로젝트인 여성극 시리즈이다.
여자들의 이야기를 여자보다 더욱 섬세한 감성으로 색칠한 호민 연출의 3가지 색깔 작품으로 세 친구의 각기 다른 사랑방식이 그려지고 있는 것.
천방지축으로 장난삼아 연애하는 루실, 남편의 추억으로 민감한 보수성의 도리스, 현실을 수긍하면서도 새 삶을 기대하는 아이다, 이들 세 여인은 20년을 함께 지내온 친구들이자 자신들의 남편과 사별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녀들의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매달 한번 씩 아이다의 집에 모여 유쾌한 시간을 가지고 잡다한 수다로 남편들을 추억하며, 또 함께 남편들의 무덤을 찾는 일이다. 반복되는 과정을 습관적으로 이어오던 세 여인들의 일상에 들어온 한 남자.
한 남자를 만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세 여인의 우정과 삶의 변화가 웃음, 행복, 감동, 눈물이 혼합된 감정의 세계로 관객들을 이끈다.(504-2544)
- 작성자
- 황현주
- 작성일자
- 2009-08-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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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8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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