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바다축제, 날로 뜨겁다
화려한 개막식 이어 공연·체험행사 다채…댄스·록페스티벌 9일까지
- 내용
- 부산바다축제 개막식 화려한 불꽃쇼
부산바다축제가 지난 1일 화려한 개막식에 이어 다채로운 공연·체험·해양스포츠행사로 여름바다를 달구고 있다.
부산바다축제는 오는 9일까지 해운대·광안리·송도·다대포해수욕장에서 댄스페스티벌, 록페스티벌, 스케이트보드대회 같은 행사가 잇따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부산바다축제는 ‘축제의 바다, 물결치는 세계도시’를 주제로 지난 1일 오후 7시30분 화려하게 개막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린 개막행사에는 코요태, 노브레인, 2AM 등 가수들의 열기 가득한 공연과 함께 화려한 불꽃쇼가 한여름 밤을 수놓았다.
부산바다축제는 개막식에 이어 지난 1~4일 뮤지컬 명장면을 모은 ‘뮤지컬갈라콘서트’(해운대), 부산국제힙합페스티벌(해운대), 현인가요제(송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분수음악회’(다대포 ‘꿈의 낙조 분수), ‘사랑의 얼음조각대회’(광안리)가 이어져 피서객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했다.
부산바다축제는 5일부터 9일까지 절정을 이룬다.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이 5일부터 9일까지 해운대 특설무대(개막식)와 KBS부산홀에서 화려한 마술쇼를 펼치고, 같은 기간 광안리에서는 피서객들에게 바나나보트, 모터보트, 요트 같은 해양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함중아, 김추련, 김혜정(바닷새) 등이 출연하는 ‘7080콘서트’도 오는 6일 해운대에서 열린다. 썸머살사의 밤(6~7일 해운대)와 스윙댄스페스티벌(7~8일 광안리) 등 열정적인 댄스축제도 펼쳐진다.
부산바다축제의 최대 볼거리인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려 열띤 록의 향연을 선보인다. 백두산, YB밴드, 김창완밴드, 미국의 ‘오버킬’, 일본의 ‘츠치야안나’ 등 국내·외 유명 록밴드 35개팀이 참가해 어느해 보다 뜨거운 공연을 펼친다.
세계 정상급 스케이트보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스케이트보드 베스트 트릭 대회’도 오는 8일 해운대 이벤트광장에서 열린다.
※문의:문화예술과(888-3472·seafestival.co.kr)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09-08-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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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8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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