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조연급 배우 오디션 참여하세요”
영화 ‘두 얼굴의 전쟁’ 배우, 내달 3일까지 모집
- 내용
내달 말 부산에서 촬영을 시작하는 장편 극영화 ‘두 얼굴의 전쟁(가제)’의 배우 공개 오디션이 내달 7일 부산영상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오디션 선발대상은 여자 주연배우 2명, 남녀 조연배우 4명이다. 남자 주연배우는 부산에서 이미 캐스팅 확정된 상태.
이번 오디션은 다수의 장편 극영화들이 공개 오디션을 실시하지 않던 것과는 달리 연기에 자신 있는 신인, 기성배우 모두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2009년 부산 문화콘텐츠 스타프로젝트의 투자를 받아 제작하는 이번 영화는 부산의 현실적인 모습을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다.
남포동 도심과 부산의 소극장, 달동네, 광안리 수변공원, 방파제 등 부산의 곳곳이 필름에 담길 예정이다. 또 세련된 부산의 모습과 해방 이후 60, 70년대의 모습이 남아있는 달동네의 모습 등 부산의 매력적인 요소들도 함께 촬영할 계획이다.
작품 연출을 맡은 양영철 감독은 1997년 이정재 주연 영화 ‘박대박’으로 감독 데뷔, 이후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현재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부 영화학과 교수를 지내고 있다.
최근 연출 작품으로는 08년 단편 ‘혜나’, 04년 ‘택시드라이버’가 있다.
오디션 참가를 원하는 배우들은 네이버카페(cafe.naver.com/goodproduction)에 있는 전형규정에 따라 참가 신청 가능하다. 오디션은 대본에서 주요 대목 2가지와 자유연기로 진행한다. 영상포트폴리오 지참 가능.(663-5184)
- 작성자
- 황현주
- 작성일자
- 2009-07-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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