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해변은‘신나는 공연 놀이터’… 감성충전 100%
- 내용
- 광안리해수욕장 거리공연 모습.
부산의 여름밤 해변가는 밤마다 신나는 문화공연장으로 변신한다. 시원한 파도소리와 이국적인 조명아래 올드 팝, 재즈공연에 스케이트보드 공연 등 무더위를 떨치는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광안리 해수욕장에는 해변을 따라 야외테라스를 뽐내는 노천카페에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고, 해운대·다대포 해수욕장에서는 흥겨운 노래와 춤 공연 및 음악분수 쇼를 선보인다.
광안리 해수욕장은 광안대교의 화려한 조명을 배경으로 8월 한 달간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수영구는 너울마당(파크호텔 앞), 무지개 마당(게스 후 앞), 쪽빛마당(테라스 G 앞), 달빛마당(호메르스호텔 앞) 등 4곳에 소공연장을 새로 설치, 여름 동안 운영한다.
매일 오후 6~8시 2시간가량 재즈·가요·통기타(파크호텔, 호메르스 호텔 앞), 댄스·마술·마임(게스 후, 테라스 G 앞) 등이 열리고, 매주 토요일 오후 7시30분~9시30분 광안리 만남의 광장에서는 통기타, 팝, 재즈, 색소폰연주, 댄스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오후 10시에는 한여름의 무더위를 한번에 날리는 다이내믹한 스케이트보드 공연도 마련된다.
특히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새벽 2시 4시간 동안 언양 삼거리~만남의 광장 해변도로(2차선) 800m 구간에는 차 없는 거리로 지정, 해변길을 따라 펼쳐진 노천카페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해운대구는 8월말까지 밤늦도록 이벤트광장, 호안도로 베이, 노천카페 등 3곳에서 포크송과 올드 팝 등의 공연을 선사한다.
매일 오후 8~11시 이들 무대에서‘누드 사운드 유닛’, ‘다운자 노래회’등의 2개 팀이 나와 보사노바·프렌치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하나로 응축한 스펙트럼 음악을, 노천카페에서 낯익은 포크송과 올드 팝 등을 각각 선사한다.
부산의 새로운 명물‘다대포 꿈의 낙조 분수’에서는 1천46개의 노즐이 1천148개의 LED 조명아래 음악에 따라 춤추는 분수쇼를 감상할 수 있다.
분수쇼는 평일 4차례(오후 2·3·4시부터 20분간, 밤 8시30분부터 30분간), 토·일·공휴일 7차례(낮 12시와 오후 1·2·3·4시부터 20분간, 밤 8·9시부터 30분간) 공연하고, 각 공연 말미에는 분수 속으로 뛰어들어 잠시 놀거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 작성자
- 장혜진
- 작성일자
- 2009-07-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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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8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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