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재활프로그램 확대
시 종합지원사업계획 발표
- 내용
- 부산시는 지난해 6월을 기점으로 실업률 감소와 계절적 요인으로 감소 추세로 돌아서던 노숙자가 동절기로 접어들면서 계속 증가 추세로 나타나자 노숙자 종합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한 사회복귀 유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00년도 노숙자 지원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주요 노숙자 지원사업은 △노숙자 종합지원시스템 구축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자활프로그램의 확대 △노숙자 신상자료 데이터베이스화 및 귀향 정착지원 △노숙자 의료구호 체계화 △노숙자 지원사업 민·관 협력체계 강화 등 5개 부분으로 추진된다. 우선 노숙자 발생 예방을 위해 사회복지관 등에 설치된 가정문제종합상담실 기능을 활성화하고 저소득층 밀집지인 일명 쪽방 지역과 유사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대한 생활편의 지원을 실시해 생활고를 이유로 노숙자로 전락하는 것을 최대한 예방하기로 했다. 또 지하도 역사 공원 등 거리노숙자 상담을 위해 노숙자들이 주로 몰리는 밤 시간대인 밤 9시부터 자정까지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효율적인 노숙자 쉼터 운영을 위해서는 경기회복 등으로 노숙자가 감소할 경우는 노숙자 쉼터를 감축운영하고 쉼터 입소 노숙자는 일주일 안에 보건소에서 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신상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지속적인 보호를 하게 된다. ※문의:시 사회복지과 (888-2766)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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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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