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떠나는 시네마기행
함지골수련원 토요영화 관객 날로 늘어나 새로운 나들이 장소로 인기
- 내용
- 부산시 함지골청소년수련원이 매주 토요일 운영하는 `토요 무료영화\"\ 행사에 가족 단위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함지골청소년수련원에 따르면 초기 무료 영화 상영회에는 대부분 청소년들이 좌석을 차지했었는데 최근 들어 초·중·고생 자녀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이 부쩍 늘고 있다는 것. 이같은 현상은 자녀와 함께 영화보기가 영상세대인 자녀들과의 대화의 채널을 넓히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수련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최고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포켓 몬스터\"\가 상영됐을 때는 2백10석 좌석이 모두 차는 성황을 보였다.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장르인 애니메이션이 상영될 때는 좌석 점유율이 70% 이상 차지할 때도 많아 청소련수련원이 청소년은 물론 가족간의 화목을 다지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수련원측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보수공사가 완료되면 더욱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맞춰 수준 높은 프로그램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3월 상영 프로그램은 △11일=`뮬란\"\△18일=`간첩 리철진\"\ △25일=`유브 갓 메일\"\. ※문의:(405-5223)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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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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