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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74호 문화관광

`미술의 거리' 4주년 기념전

국제지하도상가 미술의 거리, 오는 4∼14일

내용
제목 없음

발길이 머무는 자리 … 부산 미술의 거리

 

옛날 피타고라스학파들은 4자를 신성한 숫자로 여겼다.

그래서 숫자 첫 4개를 합하면 완성의 수 10이 된다고 봤다.

동양의 오행에서도 4는 결실을 뜻하는 가을이다.

`미술의 거리' 4주년, 이제 완성만 남았다.

 

`미술의 거리' 4주년 기념전

"땀과 눈물이여, 안녕! 이제 완성이다"

 

국제지하도상가 미술의 거리, 오는 4∼14일

  ▲ 장인영 작 '장생복락'(왼쪽), 김만병 작 목공예'

 

 부산국제아트타운작가회는 오는 4∼14일 국제지하도상가 미술의 거리에서 `탄생 4주년 기념전'을 펼친다. 2005년 4월 `미술의 거리'가 생긴 뒤 이곳에선 2005 APEC기념전, 독도는 한국땅전, 영호남화합전 등 다양한 행사와 전시회, 시연, 체험교실 등을 열어왔다. 미술품의 제작과 보급에 당당한 역할을 해온 `미술의 거리'에서 이제 `탄생 4주년 기념전'이 열리는 것.

 그동안 `미술의 거리'는 때론 예술가의 창작 산실이 되고 때론 시민들이 문화를 쉽게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열린 공간의 갤러리이자 작품제작 등이 가능한 열린 문화예술 공간이 `미술의 거리'인 것이다.

 이번 기념전에는 18명의 작가가 90점의 작품을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출품했다. 글로벌 경제침체에 따른 위기 상황에서 시민들이 열린 예술의 향기에 취하고 희망찬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는 게 행사의 목적이다. 행사 특징으로는 동서양화와 공예작품들의 전시방식은 예전과 비슷하지만, 전시기간 동안 `현장시연'과 `문화강의'를 열고 시민들에게 좀 더 폭넓은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시선을 끈다.

 이벤트 행사도 마련했다. 탈 장르화 시대를 맞아 미술과 음악,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종합예술의 정형화를 실천하고자 노력한 흔적을 이곳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또 1960년대 미술 대중화를 위해 탄생한 `팝아트'가 현대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듯 부대행사로 준비한 작품경매는 `미술의 거리'가 부산미술의 대중화와 생활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의:국제지하도상가 관리소(860-7792)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9-06-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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