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새벽, 25주년 기획 공연
레파토리 시리즈 `히바쿠샤' 등 선보여
- 내용
- 연극 '히바쿠샤'.
극단 새벽이 오는 31일까지 소극장 실천무대에서 레파토리 시리즈2 '히바쿠샤'를 공연한다. '히바쿠샤'는 극단 새벽의 25주년 기획 공연으로 극중 인물 '최영주'는 불행한 특정 개인이 아닌 전쟁이 붕괴시킨 삶을 살아가는 피해자들 전체를 상징하는 전형적인 캐릭터다.
내달 18일∼7월 4일까지는 레파토리 시리즈3 '어느 골짜기에 관한 논쟁'이 소극장 실천무대에 오른다.
'어느 골짜기에 관한 논쟁'은 전통 연희의 놀이성과 서사기법이 어우러져 있다. 작품 속 사건이 시·공간을 교차하면서 지나가는 점이 특징이다.
극단 새벽은 창단 시기에 번역극, 번안극이 많았던 연극제작 풍토 속에서 창작극 운동을 추구해왔다. 또 관객참여제작시스템을 통한 독립제작 방식을 지켜오며 삶의 연극화와 역사의 연극화를 위해 노력해 온 극단이다.
그런 새벽이 25주년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연다. 사전예약에 한해 1984년생을 매회 3명씩 초대한다. 또 이전 공연 티켓을 소지하면 2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극단 새벽(245-5919)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9-05-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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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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