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축제연합회 결성 … 성과 풍성
제6회 부산국제연극제 폐막
- 내용
`신체극과 마임'을 주제로 열흘간 연극무대를 펼쳤던 제6회 부산국제연극제(BIPAF)가 10일 폐막작 `잊을 수 없는 기억'(프랑스)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9개국 24개 작품을 초청해 질적, 양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공연을 선보인 이번 행사는 코스튬플레이 콘테스트라는 새로운 시도도 있었다.
`관객과의 대화'는 예정된 시간을 넘기며 뜨거운 반응을, 거리 곳곳에서 펼쳐진 `쇼케이스'는 시민들의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 냈다. 올해 4회를 맞은 `10분 연극제'는 역대 최대 규모인 26개 팀(200여 명)이 참가해 참신한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올해 거둔 큰 결실은 세계축제연합회의 탄생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 싱가포르 등 11개 초대 회원국은 지난 4일 발기인 대회를 갖고 상호주의 원칙에 뜻을 함께 했다. 각국이 국제 규모 축제를 열 때 초청을 받은 국가의 공연단체가 왕복 항공료를 내고, 축제 개최국이 자국 내의 모든 경비를 부담하기로 한 것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9-05-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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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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