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이 함께 하는 놀이터,미술관으로 놀러와∼
부산시립미술관 25일 토요라이브공연
- 내용
콧노래가 절로 흥얼거려지는 봄에는 어디를 가도 환한 빛의 향연이다.
색채와 빛의 마법인 미술과 영화에도 봄빛 가득하다.눅눅하던 미술관 복도가 봄햇살에 활짝 피어나고,영화도시 부산의 거리도 첫사랑의 설렘같은 이색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미술관은 놀이터다. 뮤지엄의 우아함은 잠시 벗었다. 어깨의 힘을 빼고, 높은 회랑을 울리던 구두도 벗었다. 사방 벽면에서 쏟아지는 빛의 색채로 빚어내는 미술적 상상력에 소리의 고저장단과 리듬, 일루젼이 더해져 공감각이 함께 하는 오감의 놀이터가 된다.
부산시립미술관이 오감이 즐거운 놀이터로 깜짝 변신한다. 어른에게는 소리의 향연을, 어린이에게는 환상의 마술을 선사하는, 토요일 부산시립미술관에 오면 마술같은 일이 펼쳐진다.
시립미술관의 깜짝 변신은 오는 25일 오후2시 열리는 토요 라이브 공연에서 이뤄진다. 토요 라이브 공연은 미술관을 찾는 발걸음을 늘리기 위해 시립미술관이 열고 있는 작은 음악회다. 1부 부산시향 실내악 공연에 이어 2부 행사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마술쇼를 준비했다. 시민들이 즐겨 찾는 미술관이 되기 위해 콘서트장으로 과감하게 변신하는 것으로 모자라 어린이를 위해 한 번 더 변신하는 수고로움을 감수하는 것.
`어린이와 함께 하는 환상의 매직쇼'는 한 시간여 동안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마술을 공연한다. 상상력의 놀이터인 마술을 어린이들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기회도 함께 제공한다.무료입장으로, 미술품도 감상하고 음악도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문의:부산시립미술관(740-4217)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9-04-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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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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