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제18회 부산자랑 10가지 순회 시민예술제가 부산광역시 주최, 부산미술협회와 부산문인협회 주관으로 오는 19일 오전10시30분 용두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용두산공원을 부산의 몽마르트르로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민들에게 미술의 거리로 거듭날 용두산공원을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열린다.

시민예술제 사생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로 나눠 수채화 파스텔화 한국화 세 부문, 백일장은 초중고등생과 대학생, 일반인이 두루 참가해 글솜씨를 겨룬다. 모두 당일 현장에서 참가접수하면 된다.

행사 당일 용두산공원 일대에서는 재미있는 미술난장이 열린다. 부산미술협회 소속 화가들이 초상화를 그려주고, 화가들끼리 그림 솜씨를 겨루는 사생대회를 열어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 이밖에 판화찍기 등 다양한 미술활동도 체험할 수 있다. 19일 용두산공원에 오면 이곳이 왜 부산의 몽마르트르로 불리는지 이유를 알 수 있다. 부산 역사를 품은 용두산공원이 미술의 거리로 거듭나는 예술체험을 함께 해보자.

※문의:부산미술협회(632-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