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갤러리' 시대
갖고싶다! 그림 - 부산대 아트센터 개관전
- 내용
- 김영미 작 '봄'
부산대학교에 갤러리가 생겼다.
부산대는 쇼핑몰 효원굿플러스 6층에 500㎡ 규모의 '부산대 아트센터'를 개관하고, '현대미술의 응시'를 주제로 개관기념 전시회를 오는 20일까지 열고 있다. 대학 내 갤러리는 경성대 동아대 동의대 신라대 등에 이은 것으로 부산대 개교 63년, 예술대학 설립 27년 만에 숙원을 푼 것이다.
부산대 아트센터는 학생이나 동문은 물론 시민이 예술을 친근히 접하고 보고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수준 높은 기획을 통해 현대미술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번 개관전 '현대미술의 응시'에는 강용면 김보희 김선두 김인경 박용인 송수남 등 중견부터 원로까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명 작가들이 회화와 조각을 선보인다. 심수구 작가는 나무결이 살아있는 특유의 작업을 선보이고, 조성묵의 조각작품들은 빵으로 만든 것처럼 착각을 일으키며 미각마저 자극한다. 사진위에 사진을 이어붙여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낸 홍성도, 수묵의 단순하고 굵은 선으로 복잡하고 삭막한 도시의 풍경을 그려낸 이철량 등이 눈길을 끈다.(510-1738)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9-04-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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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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