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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64호 문화관광

유물 도록·`조선통신사 옛길을 따라서 3' 펴내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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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 도록·`조선통신사 옛길을 따라서 3' 펴내

 

 

 문화사업회는 일본 교토 쇼코쿠지(相國寺) 지쇼인(慈照院)에 소장돼 있는 조선통신사 관련 유물 도록을 발간했다. 쇼코쿠지 지쇼인은 조선통신사가 일본에 도착해 사명을 마치고 돌아갈 때까지 그들과 동행하면서 안내·접대를 맡았던 접반승(接伴僧)이 5명이나 파견됐던 곳이다.

 유물 도록에는 글씨 34점과 그림 16점 등 조선 서화 50점이 수록돼 있다.

 글씨는 역관이었던 진동익의 작품 11점을 비롯하여 `동창거사(東窓居士)'가 3점, `임천(林泉)'이 8점, `남파(南波)'가 8점 등이다. 그림은 유명한 화원 집안 출신인 이수민(1783∼1839)의 작품을 비롯하여 `송암(松庵)' 이시눌,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괴원(槐園)'과 `노포(老圃)'의 그림이 남아있다.

 한글 번역은 경성대 정경주(한문학과) 교수가, 일본어 번역은 부산대 조강희(일어일문학과) 교수와 히로시마 대학의 다와타 신이치로(교육연구과) 교수가 맡았다.

 한편 사업회는 일본 쓰시마를 시작으로 지난 3년 동안 펼친 일본 행렬과 성과를 담은 `조선통신사 옛길을 따라서 3'도 펴냈다.

 1607년부터 1811년까지 열두 차례 파견되었던 조선통신사의 행적을 답사하고 그들이 남긴 기록을 연구하여 조선통신사의 구체적인 모습을 밝혀주는 일을 계속해오고 있다. 이 책은 지난 2008년에 있었던 답사 기록이자 3년에 걸친 조선통신사문화사업회 답사의 마지막 결과물로 1, 2권에 이어 아라이와 시즈오카, 하코네, 도쿄, 닛코 등지에 남아 있는 조선통신사의 발자취를 따라다니며 수습한 옛 숨결을 담아내고 있다. 강남주 박화진(부산대 사학과 교수) 조규익(숭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최화수(부산대 강사) 한태문(부산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씨 등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문의:조선통신사문화사업회(816-3371)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9-03-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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