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큰 미술 박람회
화랑미술제 19 ~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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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에 큰미술 박람회
화랑미술제 19 ~ 23일
안윤모 작 '커피홀릭'.
참여화랑 80곳, 출품작가 500명, 작품수 3천여 점….
부산에서 대규모 미술박람회가 열린다.
2009 제27회 화랑미술제가 19~23일 벡스코에서 판을 벌리는 것이다.
화랑미술제는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국내최초의 아트페어로 미술품을 전시 및 거래하는 종합미술박람회. 미술애호가들에게는 그림감상과 더불어 작품 한 점을 구입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지난해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려 시민 2만1천여 명이 미술품 구경에 나섰고 이중 650점, 70억 원어치의 미술품을 샀다.
올해는 전국에 있는 80여개 화랑들이 그림을 들고 부산으로 온다. 부산에서는 부산미술협회 한국전업미술가협회 등 4개의 미술단체와 갤러리몽마르트르, 도시갤러리, 마린갤러리, 조현화랑, 피카소화랑 등 화랑 5곳이 참가한다.
참여 작가는 김덕기, 박미나, 신선미, 정연두, 전경, 정보영, 최소영 홍경택 등 젊은 작가에서부터 김종학, 김창렬, 백남준, 이우환, 전광영 등 국내 유명작가 등 500여명이 총 출동한다.
또 앤디워홀, 데미안 허스트, 야요이쿠사마, 솔르윗, 로버트 인디애나, 줄리안 오피 등 해외 유명 작가들의 다양한 장르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송영명 미술협회 회장은 "화랑미술제는 수도권 중심의 아트페어를 부산에서 개최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부산 경남시민들에게 미술품 관람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침체되어 있는 지역미술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9-03-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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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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