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무원이 복지시설과 자매결연
시민봉사과 3일 신애재활원과 체결
- 내용
- 부산시 시민봉사과(과장 이종수)는 3일 장애인복지시설인 신애재활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해 추운 겨울에 훈훈한 인정을 선사했다. 시민봉사과 직원 50여명은 이날 신애재활원을 찾아 자매결연증서와 과일 라면 쇠고기 등 50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한 후 원생들의 생활하는 모습을 견학하고 위로 격려했다. 장애인 110명을 수용하고 있는 신애재활원은 재활훈련으로 작업장갑 신사구두 등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는데 수익금은 원생들의 재활자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시민봉사과 직원들은 올 결연사업의 하나로 장애인들이 손수 만든 구두사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직원들은 가급적 매주 토요일 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 계획이다. 시 직원들의 이번 자매결연은 IMF 한파로 사회복지시설을 찾는 후원자가 줄어든 이때 공무원이 솔선해 훈훈한 정을 나눔으로써 재활원생들에게 용기를 북돋우어 주는 활력소가 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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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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