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과 함께 영화 한 편 볼래?
시네마테크 부산 수요시네클럽 21일 '사랑의 추억'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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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이나영과 함께 영화 한 편 볼래?
시네마테크 부산 수요시네클럽 21일 '사랑의 추억' 상영
배우 이나영이 부산을 찾아 관객과 함께 영화를 보고,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시네마테크 부산은 21일 이나영이 추천한 영화 '사랑의 추억'(2000, 프랑소와 오종)을 수요시네클럽 작품으로 상영한다. "영화 속 여배우 샬롯 램플링의 연기에 매혹과 질투를 느낀다"는 이나영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의 한 편을 부산의 관객들과 함께 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사랑의 추억'< 사진은 포스터>은 '8명의 여인들' '스위밍 풀' 등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 감독 프랑소와 오종의 작품. 25년간 행복한 부부생활을 누려온 중년 부부가 여름휴가를 떠나지만, 남편이 홀연히 사라지자 아내가 불안과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내 역을 맡은 샬롯 램플링은 불안한 눈빛과 지적인 몸짓을 통해 남편의 실종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현실과 환상의 중간지점에서 살아가는 중년여인의 상실감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이나영은 지난 해 개봉한 '비몽'과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 영화는 물론 드라마와 CF를 통해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요시네클럽은 영화와 관객과 영화인이 만나는 장으로 지금까지 박찬욱, 류승완, 김지운 등의 감독과 평론가 정성일 씨 등이 참여했다. 이나영 씨는 문소리, 엄지원 씨에 이어 배우로서는 세 번째다. 상영 후 이나영 씨는 관객과 함께 영화를 소개하고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요금 일반 5천원. 회원 3천500원. 홈페이지 cinema.piff.org 참조. (742-5377)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9-01-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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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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