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테크 부산 올 첫 기획전
무협영화의 고전 9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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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시네마테크 부산 올 첫 기획전
무협영화의 고전 9편 상영
시네마테크 부산은 2009년 첫 기획전으로 홍콩 무협영화의 전설 장철의 영화세계를 선보인다. 9일부터 29일까지 '장철과 홍콩남아들'이란 이름으로 열릴 이번 기획전에서는 장철의 대표작 6편과 함께 황금기의 쇼브라더스를 대표했던 이한상과 호금전의 작품까지 총 9편을 상영한다. 특히, 이번 상영작은 시네마테크 부산 부설 부산아시아필름아카이브에 소장된 필름으로 상영하는 각별한 행사다. 극장에서 쉽게 만나기 힘든 아시아 고전영화를 볼 수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듯.
'홍콩 무협영화의 전설'로 불리는 장철은 육체를 통한 격렬한 폭력 미학으로 독창적 스타일을 완성하며 무협영화의 판도를 바꾼 감독. 외팔이 검객이라는 전대미문의 캐릭터로 서정적이면서도 비장한 장철식 무협영화를 일궈낸 '외팔이'(1967)를 비롯, '심야의 결투'(1968) 최근작인 '명장'(2007)) 등 6편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또 장철과 홍콩 무협영화 전성기의 쌍두마차로 불리며, 우아하고 시적인 무협을 선보였던 호금전의 전설적 걸작 '대취협'(1966)도 만날 수 있다.
요금은 일반 5천원, 회원 3천500원, 홈페이지http://cinema.piff.org 참조. (742-5377)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12-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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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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