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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51호 문화관광

성탄·연말 볼 만한 전시회 1

지역화단 버팀이 군록회 소품전 22일까지

내용
제목 없음

지역화단 버팀이 군록회 소품전 22일까지

 

 

부산지역의 순수 미술을 지키는 맏형 노릇을 해 온 군록회.

김봉진, 민백향, 차주환 등이 부산 온천동의 한 다방에서 청록동인전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전시를 연 것이 1955년. 부산에서 가장 오랜 연륜을 자랑하는 미술단체 군록회가 창립했다. 53년이란 반세기를 훌쩍 넘긴 지금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펴며 전시회를 열고 있다. 오는 22일까지 갤러리 블루홀에서 열고 있는 군록회 소품전에는 원로화가 김봉진, 문계수, 문순상, 옥수춘 등 회원 30여 명이 6~8호 소품들을 걸었다.  

이번 전시는 80대 원로부터 20대 신진까지 세대간 화합을 자랑하는 군록회의 하머니처럼 조용하면서도 잔잔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풍경화 소품 등이 많다. 꾸준하게 부산근교로 스케치여행을 다닌 결과다.

고문인 김봉진 화백은 올해 그린 '서출지'를, 문계수 화백은 전통의 음악과 춤을 신명으로 그려낸 '농악'을, 회장인 문순상 화백은 해운대에서 동해안으로 넘어가다 본 용궁사 주변의 한적한 어촌 풍경을 그린'바닷가'를 출품했다. 이종화 부회장은 두 마리의 물고기가 다정하게 노니는 동그란 원처럼 사람들이 서로 둥글게 둥글게 화합하고 살았으면 하는 마음을 담은'다정'<사진>을 내놨다.(625-0195)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8-12-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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