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한가위 비엔날레 나들이 나만의 문화지도
강 따라 걷다가 화려한 조각 감상-APEC 공원 조각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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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5 강 따라 걷다가 화려한 조각 감상-APEC 공원 조각프로젝트
수영강을 따라 센텀시티
가장 자리에 자리한 APEC 나루공원이 내 집 정원 같이 편안하고 예술적인 공원으로
탈바꿈, 시민들의 발길을 기다린다. 명절스트레스로 짜증난 아내의 손을 잡고 잠시만
걸어도 금방 웃음을 되찾을 수 있을 듯하다. 부산비엔날레 조각프로젝트가 이곳에서
열리고 있다. 기존의 20점의 조각품에 올해 15개국 20점이 더해졌다. 현대미술의
대가로 알려진 미국의 제니스 오펜하임은 '반짝이는 초콜릿'이라는 조각품을 선보이고,
버려진 스피커 2천여 개로 성덕대왕신종을 형상화한 한원석의 '형연'도 눈길을 잡는다.
엉뚱하고 기발한 모양의 컬러풀한 조각품들이 잘 다듬어진 나무들과 넉넉한 마음을
갖게 한다. 올 조각프로젝트는 '전위적 정원'을 주제로'공공미술·공공조각'이라는
딱딱한 기존의 기념비적 조각공원에서 벗어나 톡톡 튀는 공감각적인 작품들로 가득하다.
(746-5743)안드레아스 슐렌부르크(독일) 작 '이상한 나무'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9-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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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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