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제7회 부산예술상 김진홍 씨 수상

젊은 예술가상 정신혜·허필석 씨 

한국예총 부산시연합회(회장 최상윤)는 제7회 부산예술상 수상자로 김진홍(한국무용협회 부산광역시지회 고문 )씨,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로 정신혜(한국무용협회 부산광역시지회 회원)씨와 허필석(한국미술협회 부산광역시지회 회원)씨를 선정했다.

김진홍 씨(사진)는 부산이 낳은 세계적인 춤의 명인으로서 일찍이 인간문화재인 이매방 선생으로부터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춤인 승무와 살풀이를 사사받았다. 한국무용협회 부산지회장을 역임하며 부산의 무용계가 한걸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노력했으며 이밖에 부산민속예술보존회 이사를 역임하며 부산의 대표적인 민속춤인 동래 한량춤의 전승과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신혜 씨는 한국무용 전공자로서 한국창작무용을 26세부터 개인작품으로 발표하기 시작하여 꾸준히 예술창작 활동을 해오고 있다. 창작의 폭을 넓히기 위해 미국에서 안무공부를 하는 등 꾸준하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허필석 씨는 부산미술대전 우수상과 목우회 공모전에서 대상, 대한민국 수채화대전 특별상,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을 수상하였고, 총 7회 개인전을 개최하여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였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부산예술제 개막식 때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