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찾아가는 가을음악회' 수영강시민공원

박상민· 박학기 '영산마루' 등 출연

"가을음악회와 함께 초가을 정취를 만끽하세요."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가 6일 오후 7시30분 석대교 아래 수영강 시민공원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어울림-찾아가는 가을음악회'를 연다.

초청가수 박상민, 박학기가 출연해 가을 저녁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노래를 선사하며 댄스공연, 팝페라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푸짐한 경품추첨이 시민들을 기다린다.

이 날 댄스팀 '디바'가 자이브, 룸바, 차차차를 하나의 작품으로 연결한 현란한 춤사위를 선보이며 음악제의 개막을 알린다. 이어 초대가수 박학기가 음악을 통해 우리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부산의 대표적 타악그룹 '영산마루'는 퓨전 타악 '아리랑 난장'으로, 시민들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릴 흥겨운 시간을 선사한다.  

팝과 오페라의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팝페라' 가수 손영희의 감미로운 음색이 가을을 노크하고 초청가수 박상민이 '하나의 사랑' '해바라기' 등 히트곡을 선보인다.

공연 후에는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장기자랑과 경품추첨 등 참여마당이 이어진다. 두 번째 가을음악회는 다음달 4일 반여초등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749-4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