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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33호 문화관광

부산바다축제 되짚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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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바다축제 되짚어보기

 

 

부산바다를 뜨거운 축제의 열기로 물들였던 제13회 부산바다축제. 열흘간의 잔치는 끝났다. 부산 시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한 여름의 아름다운 꿈과 추억을 선사했다. 바다도시 부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한국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아쉬움도 있다.

 

볼거리 풍성

 

1일 해운대 개막식을 시작으로 39개 프로그램이 부산시내 6개 해수욕장에서 다채롭게 열렸다. 국제록페스티벌 현인가요제 등 전통적인 단골프로그램에서부터  부산국제무용제<사진>.국제힙합페스티벌, 썸머 살사&재즈의 밤 등 8개 프로그램이 첫 선을 보여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매해 비슷비슷한 행사수준을 벗어났다는 평가다.

 

관객 수 늘고

 

바다축제를 찾은 인원은 총 90여만 명. 개막식 15만,현인가요제 9만, 국제무용제 6만,  하나푸른음악회 6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5만, 힙합페스티벌 4만 명 순이다. 지난해 80만 명에 비해 10만여 명이 늘어난 수치다. 서영수 부산시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은 "올해는 비가 오지 않고 날씨가 좋아서 관객이 늘었다"고 겸손해 하지만 그만큼 내용면에서 질적인 성장을 했다는 반증이다.

 

시민체험행사 인기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직접 바다를 느끼고 체험하는 시민체험 프로그램은 올해도 강세였다. 썸머퍼니랜드 아이스체험존, 시민악기체험, 댄스강습 등 이색적인 체험행사에 많은 시민 관광객이 몰렸다.

국제무용제 폐막일인 4일 사흘 동안 무대 아래서 춤 공연을 지켜만 보던 시민들이 '당당히' 무대 위로 올라갔다. 출연자들과 뒤엉켜 시민춤판이 벌어진 것. 근처에서 회를 썰고 있던 횟집 아줌마들도 달려 나왔다. 전문가들의 춤으로 시작한 페스티벌이 시민·관객들의 춤잔치로 막을 내린 것이다.

성현무 썸머퍼니랜드 팀장은 "시민들은 구경꾼으로 만족하지 않는다, 축제의 주인공으로 자리 잡았다"며 내년에는 시민들이 더 많이 즐기고 참여하는 방향으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전문제 생각할 때

 

지난 1, 2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렸던 개막공연과 푸른 음악회는 소녀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공연이 끝난 시간은 밤 10시가 넘은 시간. 10대 여고생들의 안전귀가가 문제로 대두됐다. 승객들로 꽉 찬 시내버스는 역을 그냥 지나쳤고 버스를 기다리다 지하철 막차를 놓친 여고생들이 많았던 것이다. 서 국장은 "개막행사 등 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의 안전문제에 신경 써야 할 때"라며 "대중교통 확보 등 안전한 축제를 위해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8-08-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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