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13 ~ 17일 -우리 아이, 영화를 꿈꿀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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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우리 아이, 영화를 꿈꿀지도 몰라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13 ~ 17일
제3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가 오는 13~17일 개최된다. 세계 14개국 영화
110여 편을 씨네파크,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및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상영한다. 영화를 통해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미리 만나보자.
'어린이, 영화로 꿈꾸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Biki)는 비키 장편영화, 가족 시네마, 특별전(러시아 전래동화, 헝가리 전래동화, 일본미디어아트페스티벌 수상작), 비키 단편 초청, 비키 애니메이션 초청, 비키 공모작, 레디~액션!(우리 생활, 우리의 영화)으로 섹션을 나누어 구성했다. 네덜란드, 벨기에 싱가포르 이스라엘 캐나다 등 전 세계 어린이 영화를 다채롭게 만끽할 수 있다. <사진은 '냉장고 나라의 코코몽'>
올해 개막작은 한국 최초의 장편 만화영화인'홍길동전.' 폐막작은 영화제 기간 동안 관객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끈 작품과 레디~액션! 수상작을 상영할 예정.
어린이들에게 신나고 흥미로운 영상매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부대행사가 푸짐하다. 어린이 영화캠프, 영화 읽기 'Film & Fun', 비키영화놀이터, 비키영상나눔마당 등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이 많다. 영화로 환경을 알아가는 'Film&Fun'은 어린이들이 단순히 영화를 시각적으로 보고 즐기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영화감상 후 영화 속 주제와 소재와 관련된 문화예술놀이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올 상영작을 중심으로 총 9회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실시한다. 14일 '갯벌아 갯벌아' (한국 최효주 감독 외) 15일 '달의 환상동화'(네덜란드 사라 도모할라 감독) 16일 '그들의 바다'(한국 김운기 감독)가 각각 3회씩 상영된다.
'갯벌아 갯벌아'는 새만금개발과 관련하여 인간의 무분별한 갯벌 파괴실상과 자연의 거대한 힘으로 다시금 평화를 찾는 갯벌 이야기. 감상 후 어린이들은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해안선, 흙 알갱이 역할을 나누어 갯벌이 만들어지는 자연의 힘을 몸소 체험해보고 '농게와 갈매기 놀이'를 통해서 갯벌 친구들의 하루도 느껴본다.
또 올해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또 하나의 이벤트는 다양한 입장권 판매이다. 일반티켓은 4천원. 같은 반 학생(30명 기준)이 단체관람하면 5만원, 가족 친구 15명 이상 30% 할인, 4인 가족티켓 1만2천원. 부대행사인 Film&Fun은 무료다. 영화 관련 책이나 CD, DVD를 가져오면 티켓과 교환해 준다.
하나 더
개막작 '홍길동전'
1967년에 제작된 '홍길동전'의 복원판. 한국 최초의 장편 만화영화로, 올해 초 일본에서 발견한 16mm 판본을 35mm필름으로 복원해 41년 만에 상영하는 것.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판타지와 해학적인 장면이 가미된 작품.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조직위((743-7652) 홈페이지 (www.biki.or.kr)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8-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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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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