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바다축제 생각대로 즐겨요 1 - 화려한 개막식

인기가수 공연 불꽃놀이 등 열기

바다축제의 꽃인 개막식은 8월1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해운대수욕장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인기가수들의 공연, 레이저 불꽃놀이 등이 펼쳐질 해운대 밤바다는 음악과 낭만으로 가득 할 전망이다.

해마다 전국에서 온 피서객 뿐 아니라 부산시민들, 가수들의 소녀팬들이 이른 아침부터 자리 잡기 경쟁을 벌이고, 행사 전후로 주변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려 바다축제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올해는 소녀시대, 샤이니, 김종욱, 구준엽, 황보, 장윤정, 태진아, 박현빈, 박상민 등 인기가수들이 바다축제를 축하하러 부산에 온다.

바다축제의 백미는 화려한 불꽃놀이. 형형색색의 불꽃이 희뿌연 연기를 뿜으며 하늘로 올라 밤하늘을 수놓은 뒤 밤바다를 환상적인 색깔로 물들인다. 백사장에 앉아 하늘에서 쏟아지는 별을 맞는 듯한 기분을 만끽해 보시라.

8월1일(금) 오후 8시, 해운대해수욕장.

한편 '푸른 음악회 환경콘서트'가  8월2일 오후 8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 하나은행이 주관하는 환경콘서트로 관람객과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자는 취지로 열리는 문화공연. 쥬얼리, 이승환, 크라잉넛, 인순이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