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미술관 ' 작업실의 아이들'
내가 그린 그림 미술관에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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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시립미술관 ' 작업실의 아이들'
내가 그린 그림 미술관에 걸어요
"설명을 듣고 직접 그려보니 미술이 너무 재밌어요."
"내가 그린 그림이 미술관에 걸렸네요. 참 신기해요."
미술관이 아이들의 놀이터처럼 시끌벅적하다.
발소리도 숨죽여야 할 정도로 조용한 감상을 미덕으로 여기던 관람객들도 아이들 특유의 천진난만한 표현력과 상상력에 절로 고개를 끄덕인다.
부산시립미술관이 실시하고 있는 체험형 미술감상 프로그램 '작업실의 아이들'이 인기다.
'작업실의 아이들'은 어린이들이 화가와 함께 미술관의 소장품을 재미있게 감상하고 작품을 통해 느낀 점을 말하기와 쓰기를 통해 표현해보는 미술감상 능력 증진 프로그램이다. 작품 감상 - 글쓰기 - 작품 제작 - 전시하기의 4과정으로 구성됐다. 우선 어린이들은 시립미술관 소장품들을 감상하고, 작품을 보고 떠오르는 생각을 글로 써본다.
'저 작품을 그린 화가의 생각은 어떠했을까' '나의 생각, 친구의 생각은 어떨까' 보는 사람에 따라 그림을 다르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또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하여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낙서화나 드로잉(Drawing) 작품을 그려본다. 마치 미술가처럼 작가들이 다루는 다양한 주제와 소재, 표현 재료, 그리고 형식의 자유로움을 배워보는 것이다. 물론 어린이들은 체험활동 중에 직접 제작한 작품들은 전시실 2층 로비에 전시해준다.
이진철 전시담당 큐레이터는 "아이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그리기 체험을 통해 미술가가 다루는 표현 소재와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미술관과 가까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 부산시립미술관(740-4243)
참가하려면
·대상 : 초등학교 전 학년
·참가비 : 없음
·장소 : 2층 H 전시실
·기간 : 7월6일까지
·참여방법 : 부산시립미술관 인터넷 홈페이지 (http://art.busan.go.kr) 예약, 주말 및 휴일엔 미술관 현장 신청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6-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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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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