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노숙자 동사 예방위해 밀착 상담
부산역 지하철역 등서 의료· 상담팀 운영 쉼터 입소 적극 권유
- 내용
- 부산시는 겨울철을 맞아 거리에서 노숙하고 있는 노숙자들의 동사·아사를 예방하기 위해 심야 시간대에 노숙자 밀착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실시되는 노숙자 심야 밀착상담은 부산지역 사회복지관협회, 부산의료원, 일신기독병원, 부산지방경찰청 등 관련 기관의 협조를 얻어 상담팀 의료팀 경찰 등으로 구성해 부산역사 지하철역 등 노숙자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는 18, 19일 1차 상담을 실시했는데 밀착상담을 통해 쉼터 입소를 권유하는 한편 의료팀은 현장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질병 노숙자는 시의료원에 입원조치해 치료하게 된다. 2차 상담은 1차 상담 결과와 노숙자 추이 등을 검토한 후 25, 26일 이틀 동안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부산역 광장 및 역사, 지하철역 고속버스터미널 동부시외버스터미널 등 6곳을 노숙금지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는다. 상담 결과 노쇠·병약자, 만성부랑인은 해당 시설에 입소시키는 등 노숙자 전원을 노숙자 쉼터에 입소시킬 방침이다. 현재 부산지역에는 동구 수정동 소망관, 서구 아미동 삼복의 집 등 6곳의 노숙자쉼터가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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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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