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화 보러갑시다
시네마테크 `도다리'상영 부산사람이 부산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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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 영화 보러갑시다
시네마테크 `도다리'상영 부산사람이 부산서 만들어
바라보기만 해도 정겨운 우리 고장 부산의 풍경이 넘치는 영화 한 편이 관객을 찾는다. 시네마테크 부산이 11월 독립영화 정기상영에서 선보이는 박준범 감독의 `도다리'는 부산감독과 부산배우들이 부산에서, 부산을 담아낸 영화다.
박준범(27) 감독은 지난해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부를 졸업한 젊은 감독. `도다리'는 그의 첫 장편 영화다. 젊고 총명한 감독은 첫 장편으로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얘기를 선택했다. 바로 자신의 고향, 부산과 부산사람을 선택한 것.
사진설명: 영화 `도다리'.
영화 `도다리'는 어릴 때부터 우정을 쌓아온 세 친구의 이야기다. 부산에서 태어나 자란 세 친구는 어릴 때는 마냥 좋던 사이였지만 저마다의 삶과 생각을 갖게 되면서 부딪치고 앓는 일상을 바라보는, 사실주의 경향의 성장드라마다.
화면 곳곳에 낯익은 부산 풍경이 정겹다. 어디 화면뿐이랴. 이미지를 넘어 부산의 정서가 물씬 풍겨나는 화면이 눈길을 더욱 당긴다. 부산영상위원회 하반기 제작지원작으로 뽑히는 등 일찌감치 가능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상영 오는 15일 오후7시 시네마테크 부산. 관람료 일반 4천원, 회원 3천원.
※문의:시네마테크 부산(742-5377)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11-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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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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