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사랑 일깨우는 노래… 바이올린…
이문세, 유진 박 콘서트
- 내용
-
제목 없음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한 소절에 가슴이 메일 때가 있다. 노래 한 곡에도 옛 추억이 쏟아지는 것이 바로 음악의 힘이다. 추억과 휴식을 주는 노래와 소리가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옛사랑 일깨우는 노래… 바이올린…
금정문화회관 `이문세 동창회'
가을에 즐겨 부르는 노래 `옛사랑'과 `광화문연가'의 가수 이문세가 부산에서 `동창회(同唱會)'를 연다. 학교 동문끼리 만나는 동창회가 아니다. 동향 사람끼리 어울리는 동창회도 아니다. 학연과 지연은 사절이다.
이문세가 여는 동창회는 `함께 노래 부르는 음악회'라는 뜻. 대중가수로는 파격적으로 `독창회'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펴온 이문세가 `독창회'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한 것이 `이문세 동창회-함께 부르는 음악회'다.
오는 16~18일 금정문화회관에서 사흘동안 열리는 이번 동창회에서 이문세는 가수생활 24년을 한 무대에서 펼쳐 보인다. 데뷔곡 `나는 행복한 사람'부터 `휘파람' `가을이 오면' 등 초기 곡과 최근 4년만에 발표한 `알 수 없는 인생'까지 많은 히트곡을 들려줄 예정.공연시간 금 오후8시, 토 오후7시, 일 오후3시. R석 6만6천원, S석 5만5천원.
※문의:SJ Ent(1599-2005)
유진 박과 함께 하는 열린음악회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이 온다.
오는 11일 해운대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겨울을 향한… 퓨전, 공감 열린 음악회'는 장르를 넘나 들며 크로스 오버 음악세계를 펼치는 유진 박을 비롯 국악 클래식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하는 버라이어티 콘서트.콘서트 제목이 암시하듯 이 공연은 저만치 와있는 겨울을 손짓하는 음악회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계절의 길목에서 숨가쁜 일상을 음악으로 한 박자 쉬어가자는 것.
윤강수가 지휘하는 유나이티드 오케스트라가 문을 열면 김예헌이 이끄는 경기민요 이수자들이 한바탕 신명나는 소리를 쏟아낸다. 마지막 무대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온 몸으로 연주하는 열정적인 공연을 펼친다. 전석 3만원, 해운대문화회관 누림회원 2만원.※문의:(751-1600)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11-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293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