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의 기다림… 반갑다! 영화의 바다…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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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 PIFF특집> 일년의 기다림… 반갑다! 영화의 바다…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4일 개막
일년을 기다렸다. 드디어,4일,영화의 바다가 `활짝' 열렸다.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우뚝 선 부산국제영화제(PIFF) 열 두 번째 잔치가 시작됐다.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올 영화제는 12일까지 아흐레동안 부산을 영화의 물결로 가득 채운다.
오후 7시 개막식 … 사회 문소리 정준환
엔리오 모리코네·피터 그리너웨이 참석
올 영화제는 개·폐막작을 포함해 11개 섹션에 64개국 275편을 소개한다. 특히 전 세계에서 처음 상영하는 월드 프리미어 66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92편 등 PIFF를 통해 세상과 처음 만나는 영화가 세계에 우뚝 선 PIFF의 위상을 대변한다.
사진설명: 아시아영화의 창 섹션에 소개되는 `가장 먼 길'.
새로운 섹션으로 갈라 프레젠테이션, 플래시 포워드를 신설했다. `한국영화 회고전'은 작고한 영화배우 김승호를 집중 조명하는 `김승호:아버지의 얼굴'과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최근 문화재로 등록된 한국영화를 보여주는 `새로운 문화만들기:등록문화재 영화 특별 상영전'을 마련한다.
특별전은 `에드워드 양:타이베이의 기억' `뉴 말레이시안 시네마의 세가지 빛깔' `아시아 작가 영화의 새 지도 그리기3:다리우스 메흐르지'를 운영한다.
피터 그리너웨이, 폴커 슐뢴도르프, 모흐센 마흐말바프, 클로드 를루슈 세계적인 감독 네 사람의 마스터 클래스도 마련된다.PIFF의 역사를 남기는 상징적 이벤트인 핸드 프린팅에는 고 에드워드 양, 고 김승호를 비롯 다리우스 메흐르지, 폴커 슐뢴도르프, 피터 그리너웨이가 손자국을 남긴다.
아시아 영화를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회사인 발콘(Busan Altemative Content Network·
BALCON), 아시아 영화의 필름 등 다양한 자료를 보존 수집하는 부산 아시안 필름 아카이브(Busan Asian Film Archive)도 출범한다.
한편 4일 오후7시 수영만요트경기장 야외상영장에서 영화감독 정준환과 영화배우 문소리 부부의 사회로 열리는 개막식에는 허남식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을 비롯, 영국의 세계적인 감독 피터 그리너웨이 등 국내외 영화계의 초특급 인사가 참석, 레드카펫을 빛낸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10-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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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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