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문화예술 향기로 `흠뻑'

　부산광역시와 한국예총 부산시연합회가 공동주최하는 순수종합예술 한마당인 `부산예술제 2007'이 내달 7∼16일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부산광역시청， UN기념공원， 사상구청소년수련관 등에서 열린다．

`부산예술제' 내달 7∼16일  부산문화회관 등 6곳서  예술작품 저렴하게 판매

　`부산예술제'는 음악 연극 영상 미술 사진 등 예술 전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이 펼치는 대규모 예술문화축전으로 해마다 가을이 시작되는 9월에 막을 올려 가을의 시작을 문화예술의 향기로 물들여왔다．

사진설명: 순수종합예술제 `부산예술제 2007 '이 가을이 오는 길목을 예술 향기로 물들인다(사진은 부산무용예술제 참가하는 최채연 무용단)．

　7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부산예술상 시상식에 이어 `가곡과 아리아의 밤' 공연이 마련된다． 이기균이 지휘하는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소프라노 박현정， 테너 박찬 등 부산의 중견 성악가 16명의 기량을 감상할 수 있다． 무료 입장．

　11∼16일에는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연극 두 편이 무대에 오른다． 극연구집단 시나위는 `얼굴없는 피카소'(11∼13일)를， 부산연극협회는 합동공연 `행복한 죽음'(15∼16일)을 공연한다．

　15일에는 제30회 부산무용예술제가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다． 전통춤과 현대무용， 밸리댄스가 만나는 퓨전무대． 둥지무용단의 `한영숙류 태평무'， 김진홍 전통춤연구회가 `지전춤'， 최채연 밸리댄스무용단이 밸리댄스의 매력을 과시할 예정．

　전시행사는 제27회 부산미술제가 10∼16일 부산문화회관 대·중전시실에서 열리고， 제8회 건축도시사진전이 12∼15일 부산시민회관 전시실에서 부산시민과 만난다．부산예술제가 자랑하는 `예술장터'는 7∼9일 부산시민회관 전시실 로비에서 열린다．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과 기증 예술작품， 사진작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홈페이지 www．artpusan．or．kr  ※문의:부산예총(631-1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