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단신> 구민주 1인극 `영순아,어디가니'
- 내용
-
제목 없음 문화 단신> 구민주 1인극 `영순아,어디가니'
23일부터 한달동안 미리내소극장
부산의 중견 여배우 구민주(42·사진)가 모노드라마 `영순아, 어디가니'로 관객과 만난다.
구민주의 이번 무대는 좀 특별하다. 그가 얼마 전 미리내 소극장을 인수하고, 대표로 취임한 것. 20년 넘게 간직한 연극배우라는 명함 옆에 극장 대표라는 직함을 더한 구민주로서는, 극장 인수 후 갖는 이번 무대가 남다를 수밖에 없는 것. 극장 대표로서, 그리고 부산에서 보기 드문 `중견' `여배우'로서 묵직한 존재감을 이번 무대에서 보여주어야 할터.`영순아, 어디가니'는 다분히 여성주의적 시각이 배어있는 작품. 이중적 가치관을 강요당하는 여성의 비극적 상황을 간접적으로 비판한다. 이승과 저승을 오가는 주인공의 변화무쌍한 연기가 압권이다.공연은 23일부터 내달 23일까지 평일 오후8시, 주말과 공휴일 오후6시. 월요일 공연 없음. 공연장소 미리내 소극장. 호민 연출, 극단 아센 작품.※문의:미리내소극장(504-2544)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8-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283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