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바다축제  

8월1일부터 열흘동안

대중문화 행사 특화 …

체험행사 `썸머퍼니랜드' 확대

　2007 부산바다축제가 `축제의 바다， 물결치는 젊은 도시'를 주제로 8월1일부터 10일까지 열흘동안 해운대수욕장을 비롯 시내 주요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사진설명: 지난해 바다축제 개막식．

　올 바다축제는 방송사와 연계， 수준 높은 대중문화행사로 꾸미는 한편 바다축제를 찾은 부산시민과 관광객들이 부산 바다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체험·참여프로그램을 크게 늘린 것이 특징．

　8월1일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대형 축하공연과 화려한 축하불꽃쇼가 펼쳐질 예정． 오프닝 특별무대로 프랑스 국립음악원 교수들로 구성된 트리오 이노바 초청 공연이 준비중이다．　이밖에 주요행사로， 국내외 록 매니아를 해마다 부산 다대포 바닷가로 불러 모으는 우리나라 최초·최대 록 축제인 2007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8월4·5일 이틀동안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제3회 현인가요제는 8월4·5일 송도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해변에서 열리는 이색 무용축제인 부산국제해변무용제가 7월31일부터 8월4일까지 광안리해수욕장과 부산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올 무용제에는 8개국 16개 팀이 참가한다． 　

사진설명:  전국윈드서핑 대회

　`축제 속의 축제'를 표방한 종합 체험행사 `썸머퍼니랜드'는 올 바다축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 시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코너다． 자동차 많이 타기， 초대형 수박 화채 만들기， 아이스 포토존 등 여름 바다와 축제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다채로운 이색 체험행사로 꾸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