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전통예술 외국인에 알린다

   외국인 유학생위한 시립예술단 특별공연

 　　사진설명: 재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전통문화 특별공연이 열린다．

   한 나라를 온전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해야 한다． 역으로 우리나라의 참모습을 외국인에게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서는 우리 전통 문화를 올바르게 알리고 정서적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아름다운 문화예술을 통해 부산의 참모습과 아름다움을 외국인에게 알리기 위해 부산광역시가 본격적으로 나선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국제 문화관광도시 부산을 알리고 부산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 초청 시립예술단 특별공연을 열기로 했다．

　이 특별한 공연에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부산시립무용단 등 전통예술 2개 단체가 함께 한다． 시립국악관현악단은 `수제천'에서부터 민요 사물놀이 판소리를， 시립무용단은 전통춤과 창작 무용을 통해 우리 춤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

　첫 행사는 오는 15일 신라대에 유학하고 있는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유학생 200여 명을 부산문화회관으로 초청，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를 들려준다． 부산시립무용단은 22일 공연한다．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특별공연은 10월까지 모두 다섯차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