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작곡가 송필석
12일 가톨릭센터 … 합창·기악 등 14곡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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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공무원 작곡가 송필석 첫번째 작곡 발표회
12일 가톨릭센터 … 합창·기악 등 14곡 연주
공무원 출신 음악박사 1호로 화제를 모은 부산문화회관 공연담당 송필석 씨가 오는 12일 오후7시30분 가톨릭센터 화요음악회 무대에서 첫 개인 작곡발표회를 연다. 공연제목은 송필석의 음악여행 `첼로가 그리는 저녁풍경'.
발표하는 작품은 2002년 이후 발표해온 합창곡과 가곡, 기악곡 등 모두 14곡.
사진설명: 현직 공무원이면서 작곡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송필석 씨.
그의 음악 인생은 순탄하지 않았다.음대에 진학했지만 졸업 후 생활을 위해 공무원의 길을 선택했다. 그러나 음악을 포기할 수 없어 공직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는 인고의 세월을 보냈다. 불혹을 훌쩍 넘긴 42세에 다시 대학원에 진학, 4년만인 올 2월 음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어렵게 시작한 공부가 작은 결실을 맺게 되어 감격스럽습니다. 지나간 시간을 돌이켜보며 삶을 정리하고 쉼표를 찍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의 음악은 감미롭고 애절한 선율로 한국적 정서를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작곡 모임 `잉태'를 결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문의:607-6043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6-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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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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