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슨 웰스'에 대해 알고싶은 몇 가지
시네마테크 부산 18~31일 `오슨 웰스의 재발견'
- 내용
-
제목 없음 `오슨 웰스'에 대해 알고싶은 몇 가지
시네마테크 부산 18~31일 `오슨 웰스의 재발견'
시네마테크 부산은 세계영화사에 빛나는 천재감독 오슨 웰스를 재조명하는 `오슨 웰스의 재발견' 특별상영회를 오는 18~31일 시네마테크 부산에서 개최한다.
오슨 웰스는 `시민 케인'의 걸출한 영화적 성취로 단번에 천재 감독의 반열에 올랐지만, 유럽 예술영화와 B급 장르영화에 집중하는 우리나라 특유의 영화문화 속에서 명성만큼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이번 기획전은 우리나라 영화팬들에게서 잊혀져가는 오슨 웰스를 제대로 복권하자는 취지. 오슨 웰스의 작품 12편과 소품 모음을 상영한다.테크니션일뿐만 아니라, 인간에 대한 심원한 이해와 연민, 영화라는 매체에 대한 광적인 집착, 무엇보다 자신의 고통스런 인생역정을 영화 속에 깊이 새겨 넣은 천재의 위대한 자취와 조우하는 기회다.
작품 상영과 함께 오슨 웰스 전문가와 그로부터 큰 영향을 받은 현역 감독이 오슨 웰스를 좀더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강연도 열린다. 수요시네클럽의 일환으로 오는 23일 박찬욱 감독이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을 영화화한 `심판'(1962)을 관객과 함께 보고 강연한다.29일에는 오슨 웰스 아카이브를 운영하는 질리안 그레이버 씨가 방한, `보여지지 않은 오슨 웰스' 상영 후 오슨 웰스의 영화 세계에 대해 강연한다. 상영작 `시민 케인' `위대한 앰버슨가' 등.
※문의:시네마테크 부산(742-5377)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5-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269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